• 원동매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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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거듭할수록 다양해진 프로그램과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를 갖춰가는 양산 원동매화축제는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려 만개할 초봄 무렵에 개최되는 지역 축제이다. 양산시 원동마을의 대표적 특산물인 토종 매실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 농민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본격적인 매화 개화시기에 맞춰 순매원에서 개최한다.
    처음에는 단순 상품 홍보 행사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의외로 뜨거웠던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으로 이 지역의 상설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현재는 지역 문화예술인, 아마추어 문화예술인들도 참여하여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들로 구성된다.
    낙동강의 바로 옆에 위치한 순매원은 인근의 산과 기찻길, 강과 들, 그리고 만개한 매화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데, 이를 관람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든다는 사실.
    분홍, 다홍, 백색 등 형형색색의 매화가 흩뿌려지는 향긋한 매화 향기 아래, 매실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문화예술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등 봄을 맞이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구경거리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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